의료사고 유족, 환자단체 등 모여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 촉구

의료사고 유족, 환자단체 등 모여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 촉구

기사승인 2019-04-18 10:48:23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의료사고 피해자, 가족, 유족 등은 1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 의료사고로 사망한 故권대희씨 어머니 이나금씨는 이날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환자 안전과 예방을 위해, 의료사고가 났을 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좋은 의사 나쁜 의사를 가리기 위해서라도 수술실에 CCTV는 꼭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권대희씨는 2016년 신사역 인근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49일 동안 뇌사상태로 연명치료를 받던 중 10월 26일 사망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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