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올해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과 무료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통해 총 966면의 주차공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최근 2019년도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1개 사업대상지를 확정했으며 오는 6월부터 추진된다. 

무료주차개방은 종교시설 7곳과 공동주택 3곳, 학교 1곳 등 교통혼잡지역의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중앙동 서문교회(64면) ▲완산동 완산교회(200면) ▲서서학동 남초등학교(69면) ▲중화산1동 거성근영2차아파트(60면) ▲평화2동 산성교회(30면) ▲효자2동 효자비사벌아파트(193면) ▲진북동 시온성교회(56면) ▲인후1동 인후쌍용아파트(50면) ▲인후2동 동현교회(12면) ▲동산동 동일교회(50면) ▲조촌동 한소망교회(122면)이다. 

대신에 전주시는 무료 개방하는 소유자와 관리주체에 대해 개방면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무료주차장은 5월중 주차장 포장과 주차면 도색, 옥외보안등 및 CCTV 설치 등 시설개선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