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백예린 음반 인상적…함께 작업해보고파”

정승환 “백예린 음반 인상적…함께 작업해보고파”

기사승인 2019-04-18 16:20:19

가수 정승환이 백예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정승환은 18일 오후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안녕, 나의 우주’ 발매 기념 공연에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백예린을 언급했다.

“최근 좋은 음악이 많이 나왔다”고 말문을 연 그는 “최근 ‘이 분과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분은 백예린이다. 최근 낸 음반을 정말 인상 깊게 들었다”면서 “‘언젠가 (백예린과) 작업해보면 어떨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최근 새 음반을 낸 그룹 방탄소년단과 오는 22일 컴백하는 그룹 트와이스의 얘기도 나왔다. ‘음원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정승환은 ‘대형 그룹의 컴백이 부담스럽지는 않냐’는 말에 “개인적으로 그 분들의 팬이다. 활동이 겹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색다르다”고 답했다.

또 “걱정이 되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 나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뿌듯함이 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승환의 새 음반 ‘안녕, 나의 우주’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하고 황현과 가수 유희열이 함께 작사한 노래다. ‘그대’를 찾아가는 여정을 우주선이라는 소재에 빗대 표현했다. 이 외에도 음반에는 정승환의 자작곡 ‘옥련동’을 포함해 모두 7곡이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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