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페르소나’ 초동 판매량 200만장 돌파

방탄소년단 ‘페르소나’ 초동 판매량 200만장 돌파

기사승인 2019-04-19 10:13:20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발매 일주일 만에 2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1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18일까지 총 213만480장이 팔렸다. 

이는 방탄소년단 음반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첫 주 판매량 100만3524장(5월18~24일)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예약 판매 시작 5일만에 선주문 268만5030장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발매 이후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음반’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의 음반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인기도 뜨겁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것은 물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3위, 미국 톱 200에서 4위를 기록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이 음반의 모든 수록곡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에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국내 첫 컴백무대를 펼친 데 이어, 19일 KBS2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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