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손잡고 한국 유통 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19일 양사는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 전도유망한 유통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추천’과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등이 있으며 일부 기업에게는 드림플러스 강남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드림플러스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재무,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육성 대상 스타트업 선정을 위해 ‘리테일테크와 유통NEW컨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선발분야는 리테일테크(위치기반기술, 빅데이터, SNS·V커머스, VR`AR, 고객 취향 수집과 가공, 디지털 마케팅 등)와 새로운 유통 컨텐츠(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이 가능한 형태의 컨텐츠, 브랜드, 상품, 서비스 등)로 한다.
대상 기업은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한정하며, 5월까지 선발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최장 6개월간 이랜드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자산을 활용한 각종 협업 프로젝트를 하며, 협업 결과에 따라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