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추진전략 심포지엄’에 참가해 지방정부 간 공동 추진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26개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 및 관계부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정책동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전략 방향'에 대한 단체장들이 발언,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의 이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참여와 이해당사자 간 협치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립 단계부터 시민과 이해당사자가 다양하게 참여하는 시민체감형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할 가치와 비전이라는 점에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의 회원도시 확대와 각 지방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속가능 발전 우수정책들이 공유되고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방정부 간 공동 추진전략 수립하자”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민관협력단체와의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한 충분한 의견수렴으로 광명시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표를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