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직접 지원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영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전북형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기준은 지난해 매출액 8, 8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으로 카드 매출액의 0.3%(최대 20만원)를 지원한다.
유흥업·도박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며, 4만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행은 모든 사업자의 지난해 매출액이 확정되는 오는 6월1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시군에서 동시 접수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지난해 총 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등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준과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도 일자리정책관이나 시군 소상공인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