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맞손’…농특산물 판로 확대 협력

경북도·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맞손’…농특산물 판로 확대 협력

기사승인 2019-04-19 15:19:44

경북도는 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농․특산물 판로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경북도와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다양한 유통 전략으로 판촉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상의 제품을 선별해 백화점에 입점, 판매할 방침이다.

김정현 점장은 “백화점의 매출실적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상생하고 이익을 나누는 것도 롯데가 추구하고 실천해야 할 역할”이라며 “백화점 판매로 인해 경북 농업이 발전하고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농산물 유통 부담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맞춰 이날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서 경북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사이소' 입점 농가 특별판매 기획전을 연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특산물의 고품질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농․특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하겠다”며“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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