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김윤동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윤동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와의 경기에 9회말 등판했으나 투구 도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투구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KIA 벤치는 투수를 하준영으로 교체했다.
19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대흉근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어깨와 팔을 이어주는 부분에 생긴 손상이다.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야 재활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
KIA는 이날 김윤동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김세현과 황인준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