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야노 시호가 우지석 통역사와 함께 ‘추성훈 출동’을 부른 커플 요가로 웃음 폭탄을 제대로 터트렸다. 이와 함께 기부금 중간 집계에서는 셔누와 나하은이 1등에 오른 가운데 안유진이 김구라의 분발을 당부해 폭소를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는 지난주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을 필두로 김구라-정형돈-야노 시호-홍진영-몬스타 엑스 셔누가 마리텔 저택에 모여 새로운 콘텐츠 방송을 선보였다. 이들은 '마리텔 저택 주인님'이 정해준 기부금 5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콘텐츠 방송들로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우선 안유진은 기부금 중간 집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위는 셔누와 나하은의 슬로 콘텐츠를 가장한 코스튬 기계 댄스 콘텐츠가 차지했고, 이어 정형돈과 김동현, 조남진 관장의 동정남 TV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야노 시호로 공개된 가운데 안유진은 김구라에게는 분발을 당부했고, 홍진영의 순위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야노 시호의 '뷰티 클래스’에서는 지난주 검색어 1위를 장식했던 우지석 통역사의 활약 2차전이 펼쳐졌다. 야노 시호는 골반을 여는 자세와 여자친구를 만드는 요가를 알려주며 우지석 통역사의 여자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자신을 해방하는 느낌이라며 해방감을 주는 동작을 알려주는 야노 시호를 따라 우지석 통역사 역시 ‘혀’가 개방된 ‘혀방 자세’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야노 시호는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 하면 좋은 커플 요가를 우지석 통역사와 함께해 시청자들의 촌철살인 댓글이 이어졌다. 서로 대칭을 이루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사랑이 아버님 평창동 출발”, “추성훈 씨 여기에요 빨리” 등의 댓글을 남긴 것.
이에 야노 시호는 “진짜? 안 와요”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인 반면 우지석 통역사는 “오면 안 돼요. 저 죽어요”라고 답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요가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고 환상의 호흡과 케미로 예상 밖의 큰 재미를 안겨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야노 시호는 특유의 친근함을 무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고, 우지석 통역사가 자신의 요가 자세를 제대로 따라할 때마다 “예뻐요”라며 돌고래 초음파 소리로 호응하는 등 러블리함을 뽐내기도.
방송 후 시청자들은 “사랑이 아버님 그래도 너그러우실 듯”, “커플 요가 웃음만발”, “형 그냥 옷 갈아입고 오세요”, “페이스북 털렸다고 할 때 빵빵 터졌다”, “우지석 통역사 고정 갑시다~ 요가 시호 씨도 너무 재미있어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