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힘찬병원,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동행

[병원소식] 힘찬병원,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동행

기사승인 2019-04-22 16:05:35

병원가에서 크고 작은 소식이 전해졌다. 힘찬병원은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했고,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어려운 이웃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박래웅 아주대 의대 교수는 유럽의 세계 최대규모 의료 빅데이터 관련 연구 프로젝트의 학술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

힘찬병원,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동행= 힘찬병원이 지난 16일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속해 함께 동행했다. 힘찬병원은 17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산하 국제외상센터와 ‘의사 연수 프로그램 및 의료정보 교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19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한 ‘한국-우즈베키스탄 파트너쉽’ 행사에 참석, 6월 개원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제약유통 등 현지 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수찬 원장은 “철저한 준비로 부하라 힘찬병원을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불우이웃에 도시락 전달=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 18일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따뜻한 나눔,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KMI는 서울 대방동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50세대에 KMI 임직원이 직접 만든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임직원 20여명은 봄나물 밑반찬 3종과 닭찜, 흑임자죽을 만들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우리 사회의 건강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래웅 아주대 의대 교수, 에덴 프로젝트 자문의원 선출= 박래웅 아주대의대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세계 최대규모 의료 빅데이터 관련 연구 프로젝트의 학술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가 참여할 ‘에덴(EHDEN, European Health Data & Evidence Network) 프로젝트’는 유럽 12개 국가, 22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임상 빅데이터를 공통 데이터 모델로 변환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옥스퍼드대학·Odysseus Data Services·유럽 환자 연합 등이 보유한 1억명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익명화 및 공통데이터 모델로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질병·치료법·예후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에 임상적 근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학술자문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국내 임상 빅데이터의 기술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