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8위에 진입했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핫100에 8위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이 핫100에서 세운 역대 최고 순위로,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였다.
방탄소년단의 핫100 진입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앞서 ‘페이크 러브’ 외에도 ‘아이돌’(11위), ‘마이크 드롭’ 리믹스(28위), ‘DNA’(67위)가 핫100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발매 이후 미국에서 2,990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740여만 건을 기록한 ‘페이크 러브’보다 높은 기록이다. 이 곡은 스트리밍송 차트에서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팝송 차트 29위에 오르기도 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실린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선 두 장의 음반에 이어 세 번 연속 빌보드20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새 기록이 반영된 최신 차트는 23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