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 지역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싱크탱크’를 본격 가동한다.
내년 전국체전은 새로운 100년의 대한체육을 여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아우르고 있다.
그런 만큼 스포츠와 문화․관광․역사가 어우러지는 융합중심의 차별화된 체전 준비에 만전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4일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전략마련을 위해 24일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당연직 2명, 위촉직 12명 등 총 14명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전국체전 추진방향 및 운영체계(콘셉트, 주제, 비전 등) ▲전국체전 개최일정 ▲상징물 공모 사전심사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차별화된 개최전략 구상 등 다양한 자문을 맡게 된다.
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총사업비 1160억원을 투입해 경북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개최지인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해 12개 시군 64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에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10월중 7일간 펼쳐진다.
또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정식 26, 시범 4)에 8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열린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내년 전국체전은 대한체육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로서 지역과 국가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를 모으는 축제이자 경북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역대 국내 최고의 경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