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전국 노인복지관 환경개선 위해 6억원 기탁

현대백화점그룹, 전국 노인복지관 환경개선 위해 6억원 기탁

기사승인 2019-04-24 16:57:49

현대백화점그룹이 24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국 노인복지관의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금 6억원을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부금은 연간 2억 원의 규모로 3년 동안 전국 200여개소의 노인복지관에 774대의 공기정청기 설치 및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비용 등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안병혁 현대백화점그룹 부장,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도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모두 행복한 사랑나눔 실천’이라는 모토로 2008년부터 순직 소방관·경찰관 등 '제복 공무원'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인공와우 수술비 및 언어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와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 지원, 소외계층 아동 가정 간편식 지원,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포함해 최근 3년간 약 27억원을 기부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은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이나 일회용 마스크 사용, 공기청정기 구비 및 가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청정한 공기조차 빈익빈부익부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특히 호흡기 질환이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기에 맑은 공기를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매년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현대백화점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개선과 장비보강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 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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