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가수 자이언티 등이 출연하는 ‘2019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이 오는 6월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파크 뮤직’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피크닉’을 콘셉트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가수 이소라,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넬, 버즈 등을 앞세워 티켓 3만 장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
25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파크뮤직’에는 혁오, 비와이, 자이언티, 십센치(10㎝) 등 20여팀이 참여한다.
공연 첫째 날에는 혁오, 비와이, 소란, 윤딴딴, 수란, 제이클래프, 죠지, 마틴스미스, 아월, 빌리어코스티, 소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자이언티, 십센치, 헤이즈, 멜로망스 정동환, 쿠기, 치즈, 소마, 정기고, 일레인은 둘째 날 공연한다.
출연 가수들이 늘어남에 따라 페스티벌 규모도 커졌다. 기존 88 잔디마당과 88 호수 수변무대 외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그루브 스테이지’ ‘튠업 스테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2018년 ‘파크 뮤직’에 보내주신 관객 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이번 ‘파크 뮤직’은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추가 라인업을 비롯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인터파크, 멜론 티켓, 티몬, 위메프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정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