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 한 환자가 같은 병실의 다른 환자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10시쯤 경북 칠곡군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A(36)씨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B(50)씨를 향해 둔기를 수차례 휘둘렀다.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잔소리를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