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를 KBS에선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6일 KBS에 따르면 1분30초 분량으로 재편집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가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KBS는 ‘도로교통법 위반’을 이유로 이런 판정을 내렸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로제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하는 장면이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같은 기간 심의를 신청한 가수 박봄의 신곡 ‘4시 44분’은 ‘도로교통법 위반’을 이유로, 가수 김동한의 신곡 ‘포커스’(FOCUS)는 ‘상표 노출’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 소속사 측은 문제가 된 내용을 수정한 뒤 재심의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