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올해 첫 모내기로 보안면 고광웅(63)씨 농가의 유천리 일원 4ha의 논에서 실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첫 모내기는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특별한 기상이변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추석 전인 오는 9월 상순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한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부안군은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 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기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 농업정책과 이경훈 주무관은 "부안지역은 1만3,000ha정도 논농사를 짓는다"며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