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올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산구와 지역 재활용센터가 각계에서 기증받거나 수거한 중고 가전제품 및 가구를 수리 정비해 매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23일 완산구는 지역 재활용업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원품목과 지원 수량 및 방법 등에 대해 확정했다.
지원 품목은 세탁기․냉장고․TV․책상․의자 등 중고 가전․가구이다. 신청 대상은 국민생활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소년소녀 가장 등이다.
필요한 가정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완산구 자원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매월 말일 경 물품을 재활용센터에서 직접 운반해 설치해 줄 예정이다.
전주시는 올해 성과가 좋으면 내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