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하절기 구제역 발생예방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5월 한달동안 소, 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전북에 사육중인 소는 1만3,000호, 염소는 47만4,000호다.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직접 구입해 접종하고, 50두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접종한다.
특히, 자가접종이 어려운 소 50두미만 소규모 노령 농가와 보정이 어려운 염소농가는 시군 공 수의사 및 생산자단체로 접종(보정)반을 편성해 접종 시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철저한 백신접종 사후관리를 위해서 백신구입 및 공병확인 등 농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4주 후 구제역백신접종 모니터링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흡농가가 발생될 시에는 과태료 처분, 백신 보강접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