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한국당)이 선거제·개혁법안 신속처리안간(패스트트랙) 지정 부당성을 알리는 투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한국당은 2일 첫번째 일정으로 오전 10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한국당 의원 10여명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는 뜻에서 ‘삭발식’을 하기로 했다.
삭발식은 같은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진행되며 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을 맡은 김태흠 의원을 비롯해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갑윤, 김기선, 박덕흠, 윤영석, 이장우, 이만희, 최교일, 성일종 의원 1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대출 의원은 지난달 30일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먼저 삭발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