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빌보드뮤직어워드 ‘톱 듀오/그룹’ 수상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빌보드뮤직어워드 ‘톱 듀오/그룹’ 수상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빌보드뮤직어워드 ‘톱 듀오/그룹’ 수상

기사승인 2019-05-02 10:15:49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 앤 셰이 등과 경합한 끝에 톱 듀오/그룹 부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앞서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를 포함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랍다는 듯 서로를 부둥켜안고 입을 틀어막았다. 리더 RM은 “쌩큐 아미!”라고 외친 뒤 “아직도 우리가 이 자리에 훌륭한 아티스트와 함께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톱 듀오/그룹 수상은) 우리가 함께 나눈 작고 사소한 것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BTS 아미 파워는 대단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린 6년 전과 같은 소년들이다. 같은 꿈을 꾸고 생각을 갖고 있다. 계속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자. 사랑한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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