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미세먼지 회피를 위한 쉼터형 시내버스 승강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매연과 한파, 호우등을 차단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13개 시내버스 승강장을 만든다.
올해 연말까지 추진되고 국비 1억2,000만원 등 총 7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지는 팔복예술공장, 전북은행, 전주종합경기장, 사대부고사거리, 전북도청, 송천센트럴파크 승강장 등 버스 이용객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로변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승강장에는 장애인 알림벨, 공기청정기, 미니도서관, 음수대, 탄소발열의자, 에어커튼 등 각종 편의시설이 보강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 만족도 조사와 이용객 수요에 맞춰 쉼터형 시내버스 승강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