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동물원은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동물원 입장도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평소인 오전 9시보다 1시간 빠른 개장시간이다.
전주동물원은 중앙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댄싱,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단,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킥보드와 전동휠, 전동자동차(완구), 자전거, 인라인, 텐트, 공류, 애완동물 등 반입은 금지한다.
조동주 전주동물원장은 "동물원 주변의 극심한 교통 혼잡과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가까운 우아중학교와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어린이회관, 종합경기장 등 임시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