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이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한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박준배 시장은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과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제역은 2004년 KTX 개통된 이래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전까지 KTX가 운행됐었다. 그러나 호남고속철 개통과 함께 KTX 김제역 정차 운행이 배제돼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 경부선 KTX 일반선로 동대구-밀양-구포-부산 16회 운행처럼 호남선 KTX 일반선로 익산-김제-장성-광주 12회 운행이 필요하다"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구하는 현 정부 핵심가치에 맞게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는 꼭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우원식 의원 등 건의사업별 상임위원회 국회의원을 찾아 '용지 AI 대응 가금밀집지역 축사매입',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새만금 특별관리지역지정 및 용지현업축사 매입', '지평선산업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