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운산업단지 화재, 3시간만 진화…재산피해 9700여만원

김포 학운산업단지 화재, 3시간만 진화…재산피해 9700여만원

기사승인 2019-05-03 09:25:23

경기도 김포 학운산업단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이 지나서야 불길이 잡혔다.

2일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 김포 양촌읍 학운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로 공장 3개동 등 2882㎡ 규모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추산 9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후 3시43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단계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불이 발생한지 2시간30여분만인 오후 5시22분 초진에 성공했고, 24분쯤 대응단계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사이 공간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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