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모금’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모금’행사는 2001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200여명의 난치병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성금은 지금까지 백혈병, 심장병 등의 난치병 학생 1252명에게 전달했으며, 이 중 118명이 완치돼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올해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개인 모금, 바자회를 통한 모금, 동전 모으기 행사, 독지가들의 기부 등으로 5월 한달간 이뤄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모든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