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형 소셜벤처밸리조성 타당성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 소셜벤처밸리’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창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 소셜벤처밸리 조성을 위해 환경과 사례, 적합성, 경제성을 분석하고 소셜벤처밸리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경북도 사회적경제 주요성과와 과제분석, 경북형 소셜벤처밸리 주요기능 연구, 타당성 분석과 후보지 기초조사, 타 시도 사례 분석, 자원연계 방안 등의 분석으로 이뤄진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2020년 경북형 소셜벤처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 교수, 사회적경제조직,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북의 사회적경제가 집적화된 밸리조성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형 소셜벤처밸리 모델이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성장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