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버이날 행사 주제는 ‘우리 기쁜 먼 훗날’

부산시 어버이날 행사 주제는 ‘우리 기쁜 먼 훗날’

기사승인 2019-05-05 12:28:55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100세 가족 등을 초청,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100세 어르신 환담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 기쁜 먼 훗날’을 주제로 성장·결혼·자녀 양육·노령화 과정을 표현한 샌드아트(Sand Art)를 상연한 뒤 100세 어버이 네 명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 일상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감사공연에는 다자녀를 양육하면서 유명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연 씨를 출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청년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부모님 가까이에서 마음 편안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어버이날은 당초 1956년 5월 8일 지정된 ‘어머니날’이 지난 1973년 제정된 '각종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이름이 바뀌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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