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인피니트가 있기에 나도 있다”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우현은 7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솔로 미니음반 ‘어 뉴 저니’(A New Journey) 발매 기념 공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언제나 무거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피니트의 메인보컬이던 내가 인피니트 때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음악을 한다거나 ‘혹은 혼자 나오니까 부족하네’라는 평가를 듣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더 열심히 음악 만든다”면서 “‘인피니트라는 그늘 안에서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야 사랑해주실까’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많이 한다”고 했다.
‘어 뉴 저니’는 남우현이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기존 발라드 이미지를 벗어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홀드 온 미’(Hold on me)는 팝과 하우스를 결합한 장르의 노래로 래퍼 주노플로가 피처링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남우현의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다.
남우현은 이날 오후 6시 ‘어 뉴 저니’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