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고창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무료 전통의복대여소를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통의복대여소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안에 있으며 대여 제한 시간도 두지 않았다.
고창군 강미란 관광개발팀장은 "읍성내에는 등양루, 동헌, 맹종죽림 등이 있어 한복 입은 젊은이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며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입어볼 수 있는 한복을 고창읍성에서 입어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철쭉이 만개한 고창읍성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