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7명이 부상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남부 하이랜드 랜치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스쿨에서 학생 2명이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쐈다.
AP, 로이터 통신 등은 더글러스 카운티 경찰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 중 몇몇은 중상을 입어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같은 학교 학생 2명으로 파악됐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템 학교는 자율형 공립학교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생 1850명이 재학 중이다. 학교에는 사설 경비가 있으며 경찰관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피해자와 그 모든 가족에게 콜로라도의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