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전북혁신도시 온빛중학교 통학로와 엽순공원, 기지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
전주시도 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인도와 구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영자전거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안전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 등 자전거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3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컨설팅 및 대면심사를 거쳐 전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며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과정을 꼼꼼히 들여다 보겠다"고 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