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이틀간 로즈볼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군 방탄소년단의 월드 스타디움 투어 첫 번째 공연이 12만명의 관중이 동원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6일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 가운데 단연 화제를 모은 소년이 있었다.
올리버 존스(Oliver Jones)라는 이름을 가진 이 소년은 방탄소년단의 ‘쩔어(DOPE)’ 뮤직비디오 속 지민의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현장의 수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SBS의 글로벌 뉴스채널 ‘SBS 이브닝 뉴스’에 인터뷰까지 하게 됐다.
소년은 “지민의 헤어스타일을 하려고 미용실까지 들렀다”며 “아미들과 함께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고백하며 BTS 아미들과 함께하기 위해 콘서트에 왔다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꼬마의 완벽하게 준비한 모습에 “너무 귀엽다”, “굉장한 팬심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