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에게 희망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동안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의 총 참여인원은 120명이다.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3개월여에 걸쳐 일반노무와 행정업무로 나누어 담당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DB구축지원,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기타사업의 4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으로 실업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친 만18세~65세 미만 시민이다. 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재학생(야간대, 방통대 제외),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공무원·군인·사학 연금 수령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등은 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의 노임단가는 보통 65세 미만 단순노무의 경우 간식비 등 부대비용 포함해 1일 3만8,400원이다. 근로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이다.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1일 5만5100원에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이다.
공공근로사업의 최종 선발 여부는 오는 6월 26~28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