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이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김제시립도서관을 임시휴관한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용자 편의증진과 쾌적한 도서관 환경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문화교실‧시청각실 무대 신설 및 정비, 기타 노후화된 벽면‧바닥 등 교체, 계단 미끄럼 방지패드 설치, 남자화장실 입구 가림막 보완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그동안 유아를 둔 학부모가 유아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1층 아동실 옆에 수유실을 포함한 유아실을 신규 조성하여 유아를 둔 학부모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운섭 시립도서관장은 “시설 공사에 따른 진동 ‧ 소음 ‧ 분진 등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자료실‧일반열람실‧문화교실을 포함 전면휴관하기로 했다”며 "휴관 기간 동안 자료반납은 본관 외부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공사기간 정상 운영하는 만경‧금구 분관 및 어린이도서방(어울림센터 내)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