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밴드 아이즈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15일 아이즈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사강 감독은 오는 23일 공개되는 아이즈의 싱글 타이틀곡 ‘에덴’(EDEN)과 타이틀곡 ‘안녕’(Hello)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이사강 감독은 아이즈의 새 싱글 프로듀서인 스윗튠과의 인연으로 메가폰을 잡게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지난달 이틀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에덴’ 뮤직비디오는 여러 미술 작품이 전시된 서울숲 본다빈치 뮤지엄에서 촬영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사강 감독은 그룹 인피니트, 나인뮤지스, 가수 에릭남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왔다. 자신이 직접 편집한 작품까지 포함하면 550편 이상의 영상물을 작업했다. 올해 초 아이돌 출신 론과 11세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으며 최근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도 출연했다.
한편 ‘에덴’은 아이즈가 1년여 만에 내는 새 싱글의 타이틀곡으로, 정통 밴드의 색깔이 도드라지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현대 사회에 지친 젊은 세대에게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수록곡 ‘안녕’은 이별의 불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팝 록 곡으로, 감성적인 기타 리프와 보컬 지후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완성됐다.
아이즈는 컴백 당일 서울 어울마당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