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제7기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를 서울,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도 개최한다.
이번 대구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금요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남북한 보건의료체계 및 보건의료협력 사업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현황과 대구시의 남북 교류협력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석자들 간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고로 KOFIH는 지난 2013년부터 대북 보건의료 사업을 하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단체,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매년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기에 걸쳐 총 326명이 수강했고, 올해 7기 아카데미는 서울에서 76명, 광주에서 43명이 참여했었다.
대구 수강생 모집은 24일까지며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다. 수강료는 무료.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