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정량동 834번지 일대에 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5억원(국비 50%, 지방비 50%)가 들어가며, 사업기간은 7월까지다.
시는 설계과정에서 도시재생사업 취지에 맞게 정량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민 요구사항과 의견을 들었다.
구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새로운 녹색‧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성기 도시녹지과장은 “멘데마을 주민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녹색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도시숲 조성을 통해 녹색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