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이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4)은 제363회 임시회에서 각종 재난 및 사고시 스스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해 재난 및 사고 대비 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전라북도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을 발의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안전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라북도 안전취약계층 안전관리계획을 매년 수립․시행 해야 한다.
또, 각종 재난 및 사고예방 또는 사고발생시 초기 생존에 필요한 재난안전용품을 예산의 범위에서 안전취약계층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이 되는 안전취약계층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김이재 의원은 “산불을 비롯한 기상이변 등 각종 재난 및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전라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최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창)과 공동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