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년 교제한 여성과 24일 결혼

하림, 2년 교제한 여성과 24일 결혼

기사승인 2019-05-20 08:59:38

가수 하림이 오는 24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결혼한다.

2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하림은 2년간 만나온 여자친구와 오는 24일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이다.

하림은 전날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이런 소식을 전하며 “부끄럽다. 얼굴이 굉장히 상기돼 있다. 인생에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하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부남이 된 하림은 오는 7일 JTBC ‘비긴어게인3’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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