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올해 첫 하천관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천관리원은 하천 내 제초작업, 환경정비, 불법행위 단속 등을 한다.

기간제근로자 신분으로 3개 권역에 3명씩 총 9명을 채용한다.

시범 운영 기간은 6월17일부터 11월15일까지 5개월간이다.

군은 올해 초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을 정비해 치수‧친수‧이수 기능을 확대했다고 했다.

하천관리원을 채용하면 일자리창출 효과에 이어 하천환경 정비 효과 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운영상 미비점 등을 종합 분석해 2020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관리원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속적인 하천유지관리로 재해예방과 깨끗한 하천환경을 제공해 찾고 싶은 하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