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금암광장 교차로에 옛 분수대를 복원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총 9억원을 투입해 금암광장교차로 일원에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상징정원이 될 금암분수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암분수공원에는 옹달샘 분수, 도래도래샘터, 원형벤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팥배나무, 윤노리 나무, 꽃아그배나무, 때죽나무 등도 식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11월부터 복잡했던 교통구조의 금암교차로를 5갈래에서 4갈래로 개선하고, 기린대로와 가리내로 간 서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옛 기억을 되살리고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가치를 담아 조성될 금암분수정원은 물과 꽃과 나무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구도심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