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다음달 15일 결혼한다.
23일 강태성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정아랑 소속사 투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달 15일 서울 논현로의 결혼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태성과 정아라는 1년6개월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아랑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웨딩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결혼 준비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라면서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강태성은 지난 1997년 그룹 우노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명성황후’ ‘추노’ ‘뿌리 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다. 강성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4월 종영한 KBS1 일일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출연 전 강태성으로 개명했다.
정아라는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출신 배우로 드라마 ‘싸인’ ‘추적자’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