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도중 ‘펑’ 소리! 홋줄 터져 1명 사망…“하필 가족 보는 앞에서”

[쿠키영상]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도중 ‘펑’ 소리! 홋줄 터져 1명 사망…“하필 가족 보는 앞에서”

기사승인 2019-05-24 17:25:53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끝내고 입항하던
청해부대 ‘최영함’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두에는 최영함 장병 가족, 지인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입항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해군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해군은 배를 정박할 때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인 홋줄이 장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사고로 정박 작업을 하던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전역을 앞둔 병장 1명은
얼굴에 중상을 입고 구급차로 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 중 1명은 손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나머지 3명은 팔 등에 상처를 입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i****
하.. 저번 달에 해군 만기 전역했는데 진심으로 마음 찢어진다...

oo****
아 진짜 안타깝네 나도 저거 터질 듯한 거 중간 끊어서 엮고 그랬는데 저거 맞으면 즉사여 즉사

ky****
하필 가족이 보고 있는 앞에서 사고가 났을까. 부모들은 가슴이 미어졌겠구만...

jj****
가신 분 병장이면 전역도 얼마 안 남았을 건데.. 다음 생엔 꼭 평안한 삶 사시길

sh****
저 저기 있었는데 밧줄이 끊어지면서 끈이 군인 얼굴을 내리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6개월 동안
선박 호송과 해적 퇴치 임무 등을 무사히 마친 뒤 오늘 귀항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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