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나서 ...부화시기인 6월초까지 농가와 협업 방제

고창군,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나서 ...부화시기인 6월초까지 농가와 협업 방제

기사승인 2019-05-27 09:05:17

전북 고창군은 갈색날개매미충 부화기를 맞아 6월초까지 돌발해충 협업방제에 나선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5월초중순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한다. 부화초기인 5월말과 산림지역 성충유입시기인 7~8월 두차례에 걸쳐 방제를 실시해야 방제 효과가 있다. 

이에따라 고창군은 '기후변화 대응 돌발해충 공동방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수에 피해를 줄수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읍·면 이장회의와 영농교육에서 지역 내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이동성이 약한 약충기(5월 중순에서 6월 상순경)에 전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돌발해충 방제 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등록된 약제만 사용해야하며, 과수원이나 산림지 방제 시 농약이 주변 농작물에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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