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7~30일 '을지태극연습' 시행

수원시, 27~30일 '을지태극연습' 시행

기사승인 2019-05-27 11:42:40

경기도 수원시가 27일부터 30일까지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한 '을지태극연습'을 시행한다. 21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그 동안 국가 전시상황에만 대비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재난·재해 상황을 추가한 포괄적 안보 위기상황을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된다. 명칭도 ‘을지태극연습’으로 변경됐다. 

27~28일 국가위기 대응 연습은 지진, 테러 등 국가적인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에 대처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기도 재난부서에서 시 재난종합상황실로 수원지역 지진 발생 상황을 전파하면 임무수행 매뉴얼을 적용한 통합대응 훈련을 전개한다.

28~30일에는 제411차 민방위의 날 훈련, 정부기관 소산훈련 등과 연계한 전시대비 연습을 한다. 

위기상황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 비상소집 발령 등 전쟁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한다.

특히 30일에는 장안구 수원SK아트리움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한다. 

이 훈련은 폭발물 테러와 인질 테러범 진압, 폭발물 제거·처리, 폭발물로 인한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화재진압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이날 훈련에는 수원소방서, 중부경찰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51사단 헌병특임대, 삼천리도시가스 등 10개 기관 260여 명이 참여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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