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폭행 피해’ 택시기사에게 직접 사과

한지선, ‘폭행 피해’ 택시기사에게 직접 사과

한지선, ‘폭행 피해’ 택시기사에게 직접 사과

기사승인 2019-05-27 13:39:52

6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배우 한지선이 폭행 피해 당사자와 당시 탑승하고 있던 승객에게 직접 사과했다.

27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한지선은 최근 폭행 피해를 본 택시 기사 이모씨와 당시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을 찾아가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다. 

택시 기사 역시 일간스포츠를 통해 “한지선이 울면서 힘겹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했다. 충분히 사과했고 나도 용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한 영화관 앞에서 61세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실이 지난 24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한지선이)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지선은 이로 인해 출연 중이던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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