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찾은 구하라 “건강 회복 중, 마음 강하게 하도록 노력”

의식 찾은 구하라 “건강 회복 중, 마음 강하게 하도록 노력”

의식 찾은 구하라 “건강 회복 중, 마음 강하게 하도록 노력”

기사승인 2019-05-28 11:33:08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가 일본 매체를 통해 “소란을 끼쳐 죄송하다”며 ”이젠 마음을 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28일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의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가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 건 사고 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치료를 받으며 만 하루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전 연인 최종범 씨와 폭행 시비로 인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씨는 구하라에게 상해를 입히고 비동의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구하라의 상해 혐의는 기소 유예 처분됐다. 

당초 구하라는 오는 30일 예정된 최씨의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치료 중이라 출석이 연기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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