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여행객 7명이 숨진 가운데, 참좋은여행사 측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이상무 참좋은여행 최고 고객관리책임은 30일 오전 참좋은여행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자와 유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비용 문제를 떠나 최선을 다해 수습하겠다"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 측은 "오늘 오전 새벽 4시 단체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야경 관광을 위해 유람선에 탑승했다"며 "사고 유람선과 다른 대형 유람선이 추돌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당시 강의 수위가 높았지만 모든 유람선이 정산 운행하던 상황이었다.
참좋은여행 측은 항공편이 수배되는 후로 오늘 오후 2시경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통해 현지로 직원 15명 정도를 사고 현장에 파견할 것이며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모든 총력을 기울여 이번 사건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저희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